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이항원)에서는 이 충무공 묘소 위토에 대한 전통 벼베기 행사를 오는 10월 27(토)일 실시한다.
이번 벼베기 행사는 올 봄 묘역 경관개선 계획의 일환으로 전통 모내기 체험을 처음 실시(07.6.2일) 하였던바 이를 수확하기 위한 행사로서, 시민들에게 사라져가는 전통 경작을 체험하고 이 충무공의 묘소도 찾아 참배하면서 공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뜻 깊은 하루가 될 것이다.
“이충무공묘소 위토 벼베기 체험행사”의 주요 내용으로는 묘소참배, 벼베기체험, 전통 민속농악 시연, 기념촬영 및 기념품전달 등이 있으며 행사참가를 원하는 분은 10월 10일~26일까지 현충사 홈페이지(www.hcs.go.kr)를 통하여 신청하면 된다.
참고로 충무공묘소와 위토는 일제시대 당시 종손의 가산이 쇠진하여 채무로 일본인의 손에 넘어가게 된 것을 1931.5.14 동아일보에 “민족의 수치”란 사설로 보도되자 이를 막기 위한 모금운동이 확산, 채무를 청산하여 종손에게 되찾아 줌은 물론 1932.6.5 현충사가 중건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던 유서 깊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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