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전시실

영의정 증직교지(領議政 贈職敎旨)

영의정 증직교지
보물 제1564호
  • 1793년 (선조 37)
  • 39 × 287.3

    1793년 7월, 정조가 “충무공의 그 충성과 위무(威武)로서 죽은 뒤에 아직까지 영의정을 가증(加贈)하지 못한 것은 실로 잘못된 일“ 이라며 최고위직인 영의정을 추증(追贈)하며 내린 교지이다.

역대 임금들의 추모 사업은 정조대에 와서 절정에 달하였는데 정조는 1793년(정조 17) 7월에 “충무공처럼 충성심이 뛰어나고 혁혁한 무공을 세웠음에도 그 사후에 아직 영의정으로 추증하지 못한 것은 진실로 잘못된 일“이라며 이순신을 최고의 직위인 영의정에 추증하였다.

다음 해에는 직접 이순신의 신도비명(神道碑銘)을 짓고, 1795년 9월 임금이 직접 내탕금을 내려 이순신의 행적과 유고(遺稿)들을 모아 『이충무공전서』를 발간하였다.

이러한 이순신에 대한 추모는 단지 임금들만의 것이 아니었다.
1808년(순조 8) 임금이 전 통제사 이당을 만나 통영에 대해 묻던 중 “통영의 백성들은 지금까지 이순신을 사모하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당은 “충무공의 상(喪) 때에는 백성들이 모두 흰 옷을 입었는데, 그것이 지금까지 전해 내려와 비록 여자라 하더라도 모두 흰 치마를 입고 있습니다“라고 답하였다.

이순신을 사모하는 백성들의 마음이 200년을 이어 내려오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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